이하늘, “DJ DOC의 악동 이미지는 신승훈 때문”
OSEN 기자
발행 2008.12.22 09: 12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고정 게스트 이하늘이 DJ DOC가 악동이 된 것은 신승훈 때문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늘은 신승훈, 비, 손담비가 출연한 ‘놀러와-크리스마스 특집’에서 “DJ DOC가 1집 때까지는 그렇게 나쁜 이미지가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신승훈 선배님과 지방에 가는데 옆 자리에 앉아서 ‘하늘아, 너희는 굿 보이(Good Boy)는 아닌 것 같다. 너희는 배드 보이(Bad Boy)여야 해’라고 충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승훈 선배님의 충고 이후 이상하게 자꾸 싸움이 하고 싶어 지고 진짜 배드 보이가 되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신승훈은 “나는 착한 이미지의 ‘비틀즈’와 악동 이미지의 ‘롤링스톤즈’를 생각해서 했던 충고였다. 당시 착한 이미지였던 서태지와 아이들이 있으니 DJ DOC는 배드 보이 이미지를 가지고 가라고 했던 것이었다. 이미지를 말한 것이지 진짜 배드 보이가 되라는 건 아니었다”고 변명해 이하늘을 당황케 했다. 한편 이 날 함께 출연한 비는 매년 크리스마스만 되면 여자친구와 헤어져 쓸쓸한 성탄절을 보낸다고 고백했고, 손담비는 ‘미쳤어’ 이후 집을 장만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승훈, 비, 손담비가 출연한 ‘놀러와-크리스마스 특집’은 2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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