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MVP' 루니, "맨유는 세계 최고의 팀"
OSEN 기자
발행 2008.12.22 09: 35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지난 2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끝난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남아메리카 대표로 출전한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웨인 루니는 이 날 후반 27분 결승골을 터트려 팀 우승을 이끌었고 총 3골로 대회 MVP에 선정됐다. 감바 오사카와의 준결승전에서는 교체 투입 5분 만에 2골을 몰아넣으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결승전을 마친 후 루니는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대단한 성취며 팀에 소속된 것이 자랑스럽다. 골을 넣고 승리하는 기분은 정말 좋다"며 우승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비디치가 퇴장당하면서 10명이 싸운 가운데도 루니는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심판 앞에서 일어난 일이고 퇴장은 옳은 결정이다"며 "선수들은 경기를 즐겼고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고 평했다. 7rhdwn@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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