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루넬비스 에르난데스(30)와 프란시스코 크루세타(26)와 각각 총액 30만 달러와 28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도미니카 출신 우완 에르난데스는 체격 조건(185cm, 113kg)이 뛰어나며 캔자스시티와 휴스턴 등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5년간 활약하며 통산 25승 36패(방어율 5.50)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평균 직구 구속이 140km 후반대에 이르며 변화구의 제구력도 뛰어나고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8cm 98kg의 뛰어난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우완 크루세타는 클리블랜드, 시애틀 등 3곳에서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통산 4패(방어율 7.96)를 기록했다. 특히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외국인 선수들은 오키나와 전훈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what@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