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올해는 강호동이 탈 차례?
OSEN 기자
발행 2008.12.22 15: 26

22일 MBC 연예대상의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올해의 연예대상이 연예계의 투톱 MC 강호동과 유재석 중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벌써부터 방송가 안팎에서는 올해 MBC 연예대상은 강호동에게 돌아갈 차례라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국내 최고 MC라는 것은 명실상부한 사실이지만 올해 MBC 대상은 강호동의 수상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 2년 간 유재석에게 대상이 돌아간 것도 있지만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강호동 파워가 올해 유난히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이 주축이 된 ‘무한도전’은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시청률은 힘을 잃었다. 반면 강호동은 ‘무릎팍도사’를 통해 2008년 MBC 평일 예능의 꽃을 피웠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토크쇼가 강세를 보이는 요즘 강호동이 보여주는 1인 파워는 집단 MC 체제의 힘을 능가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유재석의 수상을 점치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변함없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무한도전’과 ‘놀러와’에서 보여주는 그의 탁월한 진행력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이 아깝지 않다는 견해. 결국 2008년 MBC 예능의 최고 강자는 29일 판가름 날 예정이다. ‘무한도전’ ‘스친소’ ‘놀러와’ ‘일밤’ ‘황금어장’ 등 MBC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수상 후보로 오른 가운데 이혁재의 단독 사회로 진행될 2008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밤 9시 55분부터 생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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