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명훈-지현 부부로 열연 중인 탤런트 박해진과 한지혜가 2008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부문의 시상자로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2007년 KBS 연기대상에서 각각 남녀 일일연속극 우수연기상을 받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박해진은 2007년 방영된 KBS 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으로, 한지혜는 ‘미우나 고우나’로 우수연기상의 영예를 거머쥐었으며 두 사람은 현재 MBC ‘에덴의 동쪽’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박해진은 “작년에는 (한)지혜랑 같이 상을 받았는데 올해는 함께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당시에는 지혜와 같이 연기할 거라는 상상을 하지 못했는데 지금 같은 드라마에서 부부로 출연 중인 것이 신기하다. 이번에 지혜가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상 부문에 올랐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해진과 한지혜가 나란히 시상자로 등장할 2008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밤 9시 50분 생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박해진과 한지혜는 ‘에덴의 동쪽’으로 각각 2008 MBC 연기대상의 남자 신인상과 여자 우수상 부문에 올라 두 사람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