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새 총재 선임, 시일을 두고 결정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8.12.23 10: 26

"야구에 대한 애정과 발전 가능성, 명망있는 인사를 모실 것"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새 총재 선임에 대해 좀 더 시일을 둘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8개 구단 사장단으로 구성된 KBO 이사회는 23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서 간담회를 가졌으나 별다른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채 시일을 두고 명망있는 인사를 모시겠다는 뜻을 밝혔다. 개인 사정을 이유로 이 자리에 불참한 박진웅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를 제외한 7개 구단 사장들의 회의가 끝난 후 하일성 KBO 사무총장은 "오늘(23일)은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밝힌 뒤 "지난 16일 열린 이사 간담회서 유영구 명지의료법인 이사장의 고사로 후임 총재 선출 심의를 가졌다"라고 이야기 했다. 뒤이어 하 총장은 "야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야구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명망을 갖춘 인사 영입을 위해 좀 더 협의를 하기로 했다. 정치권 인사를 배제하는 데 대한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라며 말을 아꼈다. farinelli@osen.co.kr KBO 이사회가 23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7개 구단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윤민호 기자ymh@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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