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동의보감이라 하여 한국인에 맞는 의학법이 담긴 책이 있었다. 이는 1610년 광해군 때에 허준에 의해 제작된 의서이다. 그전에는 중국인을 위한 의학 책으로 의술을 해왔으나 이때부터 한국인에 맞는 의술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동의보감에 적힌 만큼 한국인의 체질을 잘 파악해서 하는 의서는 없다는 얘기다.
그중에서도 몸의 열을 다스림과 동시에 신진대사를 높여 살을 빼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이다. 방풍통성산은 비만형인 중풍체질자가 고혈압, 동맥경화증으로 맥의 힘이 있으나 지방이 있고, 식중독이나 신장성 자가중독물인 수독이 있을 때 주로 쓰인다. 또, 복부에 피하지방이 많고 변비기가 있는 비만증, 부종을 가진 사람들에게 썼을 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효능이 알려지면서 각종 다이어트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당연하다. 특히, 한방성분으로 우리 몸에 안전하고 활용도가 높다는 것에서 큰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휴온스에서 출시한 살사라진이다. 살사라진은 방풍통성산을 제재로 한 복부비만 치료제로 생약성분을 정제·건조하여 다른 것들과는 차별점을 두었다. 또, 먹을 때 생약의 향이 감돌아 먹기 쉽도록 했을 뿐 아니라 저온 농축 방식으로 체내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게 하였다.
휴온스 살사라진 이상만 본부장은 “최근 현대인들이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다이어트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몸에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다량 복용해서도 안 된다. 방풍통성산과 같은 우리나라 사람 몸에 맞는 약재가 주목을 끄는 이유이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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