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대성은 ‘YG 패밀리’ 아닌 그냥 ‘패밀리’야”
OSEN 기자
발행 2008.12.24 00: 44

‘패밀리가 떴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성을 두고 빅뱅 멤버들과 소속사 사장인 양현석의 질투 어린 시선이 공개됐다. 빅뱅은 23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로 주가를 올린 대성이 멤버들보다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과 더 친한 걸 시샘했다. 처음 대성이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할 때 회사에서는 “ ‘띨띨한’ 이미지는 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대성은 “그게 어떻게 조절 되겠냐.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고 털어놨다. 예능 프로그램에 잘 적응해 멤버들과 친한 대성의 모습에 지드래곤은 “항상 두려웠다. 대성이 빅뱅을 떠날 것만 같았다”고 고백했다. 지드래곤은 심지어 대성이 빅뱅을 버리고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을 구하는 악몽을 꿨다. 또 “우리한테는 안 그러는데 ‘패떴’ 멤버들에게 전화가 오면 큰 목소리로 ‘대성입니다’라며 반갑게 받는다”고 장난기 어린 섭섭함을 토로했다. 양현석 사장의 질투도 이어졌다. 대성은 “윤종신 형과 사장님이 친구다. 어느 날 사장님이 ‘대성아 넌 새벽에 윤종신 전화는 받는데 내 전화는 안 받더라’며 섭섭해 하셨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YG패밀리라고 부르는데 하루는 사장님이 '대성은 YG패밀리 아닌 그냥 패밀리야'라며 서운함을 직접적으로 말하셨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YG패밀리 모두 모여 '패밀리가 떴다'를 모니터 한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mir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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