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24일 투수 김상현(28)을 비롯한 선수단 29명과 2009시즌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시즌 44경기에 등판해 86⅓이닝 동안 6승 2패 탈삼진 82개 4사구 15개 평균 자책점 2.40으로 팀의 핵심 불펜 요원으로 활약한 김상현과는 올시즌 연봉에서 100% 인상된 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날 김상현은 “올시즌 나의 활약과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내년 시즌도 잘 준비해 더 좋은 활약을 펼쳐 올해 못 이룬 우승을 꼭 일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또한 두산은 지난 11월 상무에서 제대한 2005년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손시헌(28)과 1억3000만원(2006시즌 연봉 동결)에 재계약 하는 등 이날 29명의 선수와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두산은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29명(60.4%)과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farinelli@osen.co.kr 김상현.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