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 얼굴' 톰 크루즈, 애꾸눈의 독일 장교로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8.12.24 14: 13

전세계적인 흥행 보증 수표 톰 크루즈(46)가 영화 ‘작전명 발키리’로 돌아온다. ‘작전명 발키리’는 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이 절정을 이루던 때, 히틀러의 만행에 반기를 든 최상위 권력층 내 비밀 세력이 히틀러의 사망을 대비해 세워 놓은 비상 대책 ‘발키리 작전’을 이용해 히틀러를 암살하고 나치 정부를 전복하려 한 실화를 소재로 한 액션 스릴러 물이다. 내년 1월 22일 개봉한다. 톰 크루즈는 극중에서 히틀러 암살이라는 세계사를 뒤바꿀 위대한 작전을 주도한 실존 인물 슈타펜버그 대령 역으로 출연한다. 톰 크루즈가 내적인 부분은 물론 외적인 카리스마까지 그대로 재현해내려는 혼신의 연기력을 발휘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특히 북아프리카 전투 중에 잃는 한쪽 눈 때문에 톰 크루즈는 촬영 내내 안대를 착용한 채 얼굴의 일부가 없는 상태에서 상대 배우들과 소통해야 하는 고통을 감내했다. 한쪽 눈만으로도 상대방을 완벽히 제압하는 카리스마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crystal@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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