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독사 박재훈(오욱철 분)이 컴백한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가 실시간 시청률에서 단연 1위를 기록하며 KBS 2TV ‘바람의 나라’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가 제공하는 실시간 시청률(서울기준, 광고제외)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종합병원2’는 24%의 실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한 ‘바람의 나라’와 7.4%의 SBS ‘스타의 연인’을 제치고 우위를 점했다. 24일 방송된 ‘종합병원2’ 11회에서는 평소 후배 레지던트들을 괴롭히던 조용한(류승수 분)과 원조 독사 박재훈의 카리스마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외과 컴백 후 사람을 들었다 놨다한다는 뜻의 ‘롤러코스터’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은 박재훈은 신참 독사 조용한의 카리스마를 압도하는 포스를 보여주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박재훈은 팀원 레지던트들을 데리고 병상을 돌며 환자들을 세심하게 돌보지 못한 부주의를 조용한에게 넘기며 심하게 꾸짖고 조용한은 후배들 앞에서 굴욕을 당하게 된다. 또 세미나의 발표를 맡은 최진상(차태현 분)이 세미나 전 사라지면서 조용한은 또 한번 치욕스러운 순간을 맞게 됐다. 한편 12회 예고편에서 후배들 앞에서는 무시무시한 독사 박재훈이 수간호사 마상미(김소이 분)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는 등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펼쳐질 캐릭터 변화와 드라마 전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