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수목극이 ‘2중1약’ 구도를 보이고 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KBS 2TV ‘바람의 나라’와 MBC TV ‘종합병원2’는 각각 15.6%, 15%를 기록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SBS TV '스타의 연인’은 5.6%를 보였다. ‘바람의 나라’는 지난주 18일 방송분인 18.5%에서 2.9%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 10일 방송이후 3주째 ‘종합병원2’를 누르며 수목극 정상 자리에 올랐다. ‘스타의 연인’은 톱스타 캐스팅에 비해 3주째 시청률 한 자릿수에 머무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바람의 나라’에서는 태왕이 된 무휼이 선왕의 유지를 받들어 정복전쟁에 나서고, 부여에 잠입한 마황과 마로, 추발소가 연이가 살아있으며 무휼의 핏줄인 어린 왕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종합병원2’에서는 후배 레지던트들을 괴롭히던 조용한(류승수 분)과 원조 독사 박재훈의 카리스마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고, ‘스타의 연인’에서는 이마리(최지우 분)와 김철수(유지태 분), 최은영(차예련 분)과 정우진(이기우 분)의 사각 러브라인이 서서히 드러나며 관심을 모았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