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서점가 문학 강세, ‘트와일라잇’은 열풍
OSEN 기자
발행 2008.12.25 09: 30

겨울 서점가에 문학 분야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 문학 장르가 겨울철 독자로부터 사랑 받는다는 속설이 또 한번 입증된 셈인데 특히 동명 영화의 원작 판타지 소설 ‘트와일라잇’은 거의 ‘열풍’ 수준이다. 교보문고가 25일 발표한 12월 셋 째 주(12월 17일~23일)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가 모조리 문학 서적이다. ‘트와일라잇’은 1부와 3부가 나란히 베스트셀러 1, 2위에 올라 있고 트와일라잇 2부 ‘뉴문’은 5위에 랭크됐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여성 독자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구매독자 중 86%가 여성이고 연령대별 구분에서는 20대 독자가 44.2%로 가장 많았다. 지난 주 종합 1위였던 ‘눈먼 자들의 도시’는 3위로 밀렸는데 1~3위와 5위가 모두 영화와 관련된 책들이다. 한편,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메이플 스토리’ 시리즈는 출간되자 마자 14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100c@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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