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어-노게리아, "내가 브록 레스너와 대결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8.12.25 10: 25

'UFC 92'에서 맞붙는 노게이라(32, 브라질)와 프랭크 미어 (28, 미국)가 대결을 앞두고 설전이 한창이다. 통합 챔피언전에서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와 맞붙을 선수를 가리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UFC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가 각각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것. 프랭크 미어는 “경기가 어떻게 끝나든 거대한 명예 싸움”이라며 “이번 대결은 앞으로 가기 위한 또 다른 단계일 뿐이다. 이번 경기가 끝나면 지금보다 더 나은 파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어는 “그라운드 기술에 자신있다”며 “UFC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노게이라는 “미어는 미국 최고의 그라운드형 선수”라고 미어를 추켜세우면서도 “미어를 상대로 그라운드 기술을 시험해 보는 것이 기대돼 매우 흥분된다. 이기겠다”며 그라운드 싸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노게이라와 같은 체육관에서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반덜레이 실바는 “노게이라와 서로 장단점을 보완하며 맹연습 중이다. 노게이라가 그라운드에 뛰어난 선수라는 것은 두 말할 나위 없지만, 타격기술 또한 배울 점이 많은 대단히 훌륭한 파이터”라며 노게이라의 우세를 점쳤다. 'UFC 92' 전 경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온미디어 계열 액션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10bird@osen.co.kr 수퍼액션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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