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미 씨가 받아만 준다면 지금이라도...시작해 보고 싶습니다” 원조 ‘독사’ 오욱철이 ‘종합병원2’로 복귀하며 로맨스도 부활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에서는 원직주의자에 완벽주의자인 박재훈 교수(오욱철 분)가 복귀하며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돼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박재훈은 나름대로 이유 있는 후배 규율 잡기를 하고 있지만 전편에서 그랬듯 이번에도 마상미(김소이 분) 간호사 앞에만 서면 유독 부드러운 남자로 변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새침데기처럼 반응을 보이지 않는 마상미 간호사에게 박 교수의 알 듯 모를 듯 한 미소를 보냈다. 25일 크리스마스에 방영되는 12회에서 그 로맨스의 실체가 밝혀진다. 박 교수는 마 간호사에게 긴히 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따로 만남을 요청한다. 만남에 응해야 할지 고민하던 마 간호사는 결국 자리에 나가게 된다. 박교수의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가 이어지고 마 간호사는 이를 당황스럽게 받아들인다. 한층 더 강화된 박 교수의 카리스마가 화면 가득차면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집중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둘의 로맨스가 시작됨을 예고할 것이다. 제작진은 독사의 로맨스에 다들 들떠있다. 오욱철의 180도 변신하는 연기에 그저 감탄사를 내기 바쁘다는 후문이다. mir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