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소속사측을 통해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 12월 24일 대본 연습 불참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25일 “송승헌은 지난 24일 CF 지면 촬영 스케줄이 미리 잡혀 있었다. 연말 시상식 등으로 다음주 ‘에덴의 동쪽’이 결방 될 예정이라 대본 연습 및 촬영 등의 스케줄에 여유가 있었고 따라서 미리 CF 지면 촬영 스케줄을 잡아둔 터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24일 작가 교체 등의 건으로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한 일종의 간담회가 소집됐다. 사전에 정해진 스케줄이 아니었던 관계로 당일 참가가 가능한 연기자들만 참가하기로 했다”면서 “이에 송승헌은 CF 촬영 관계로 참석할 수 없음을 제작사에 전했다”고 밝혔다. 또 송승헌은 이다해의 하차와 관련해서도 “ ‘에덴의 동쪽’ 외에 다른 것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동철이라는 역할을 소화해 내는 것에 집중할 뿐이다. 다른 배우의 중도 하차 및 향후 진행 방향 등에 대한 것은 작가님, PD님, 제작사 등의 몫”이라며 “드라마 종료 시까지 내 역할에 충실할 것”임을 전했다. 한편 송승헌은 24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있었던 드라마 대본 연습에 참석하지 않아 최근 불거진 이다해 하차와 관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mir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