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마쓰이, '트레이드 가능성' 수면 위로
OSEN 기자
발행 2008.12.25 15: 58

마쓰이 히데키(34. 뉴욕 양키스)가 마크 테셰이라(28), 닉 스위셔(28)의 영입으로 인해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5일 자(한국 시간) 인터넷 판은 "테셰이라와 스위치 타자 스위셔까지 영입한 양키스가 1루, 외야서 중첩되는 요원들을 정리하기 위해 마쓰이를 트레이드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오클랜드 시절부터 인내심을 갖춘 거포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스위셔는 올시즌 2할1푼9리의 타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으나 24홈런 69타점에 3할3푼2리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1루와 우익수를 맡을 수 있는 스위셔와 3년 2100만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다. 는 뒤이어 "스위셔의 영입으로 외야 자원 중 유휴 인력이 생기는 만큼 13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마쓰이가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마쓰이는 올시즌 무릎 부상과 수술로 인해 2할9푼4리 9홈런 45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마쓰이는 계약 시 조항에 트레이드 거부권을 명기해 둔 전력이 있어 양키스와 타 구단 사이의 즉각적인 트레이드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farinelli@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