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3-2 격파...1위 수성
OSEN 기자
발행 2008.12.25 16: 19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LIG손해보험을 누르고 1위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과의 NH농협 2008-2009 V리그 2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20 19-25 25-20 25-27 15-9)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8승 2패, 1위로 2라운드를 마감했고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2연패를 당한 LIG손해보험은 5승 5패로 5할 승률을 채웠다. 현대캐피탈 박철우는 6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선보이며 25득점을 기록했고 윤봉우는 블로킹 7득점을 포함해 14득점, 앤더슨은 14득점을 기록했다. 센터 이선규도 블로킹 5득점을 포함해 13득점을 올리며 철벽블로킹을 자랑했다. LIG손배보험은 카이(30득점)와 김요한(19득점), 이경수(18득점)가 후위 공격을 성공시키며 다양한 공격을 선보였지만 5세트에서 이경수의 백어택이 아웃되면서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패했다. 한편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삼성화재가 2라운드 5전 전승으로 7승 3패, 2위까지 추격하는 가운데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의 3라운드 선두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은 3라운드 첫 경기서 오는 28일 1승도 기록하지 못한 KEPCO45와 만난다. 7rhdwn@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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