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배우 권상우(32)가 때 아닌 CG 논란에 휩싸였다. 포스터에서 보인 신비롭고 슬픈 눈을 가진 권상우의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이 CG 작업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 이에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5일 “권상우가 감정에 몰입해 슬픈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권상우의 눈은 손을 대지 않았다”며 그래픽 작업 전 원본 이미지를 공개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제작사 측은 “포스터의 작품성을 위해 권상우와 이보영이 직접 촬영한 원본 이미지에 유화 효과를 더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권상우가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며 “원본 이미지 공개로 논란이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태연 시인의 영화 감독 데뷔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이 주연으로 내년 3월 14일 개봉된다. yu@osen.co.kr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티저 포스터와 제작사가 공개한 원본 이미지(오른쪽).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