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일본에서 두 차례 수위타자를 차지했던 쇼다 고조(46)씨를 2군 종합코치로 영입한다. 일본 는 일본에서 야구평론가로 활동중인 쇼다씨가 내년 시즌부터 한국 SK 코치로 입단할 것이라고 26일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새해 초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14년동안 현역생활을 했던 쇼다 코치는 수위타자 2회(1987, 1988), 도루왕 1회(1989), 주전 2루수로 골든글러브 5회를 차지하는 등 공수에 걸쳐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통산타율은 2할8푼7리. 은퇴후 히로시마, 긴테쓰, 한신에서 수비, 주루, 타격 코치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했다. SK 구단은 쇼다코치가 타격과 수비 등을 아우르는 2군 종합코치로 부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다씨는 이미 지난 11월 고지 캠프에 임시코치로 참가했다. 쇼다 코치는 "조련시킬 만한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sunny@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