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연기 논란 이겨내겠다” 심경 고백에 네티즌 응원 봇물
OSEN 기자
발행 2008.12.26 11: 54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탤런트 박재정이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노력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과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남자 주인공 강호세 역을 맡은 박재정은 부정확한 발음, 어색한 표정 연기 등으로 끊임없이 연기력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박재정은 26일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심경 고백했다. 박재정은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 부족함에 움츠러들거나 굴하지 않고 맞서 싸워서 이겨내겠습니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더 드라마틱한 상황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늘 웃을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폭풍우가 몰아쳐도 늘 웃고 있는 깊은 바다처럼…”이라며 연기 논란을 뛰어 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팬들은 “발음보다 마음가짐, 노력이 중요하다” “힘내라” “더 노력해서 멋진 배우가 되길 바란다” “부족함이 보이지만 발전하길 응원하겠다” “지금 마음가짐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되길 바란다” 등의 글로 지지했다. 한편 오는 1월 종영을 앞두고 있는 '너는 내 운명'은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 '막장 드라마'라는 불명예에도 시청률 40%를 넘기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mir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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