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연극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준 배우를 선정, 시상하는 ‘제 13회 히서연극상’ 시상식이 26일 밤 서울 종로구 동숭동 일석기념관에서 열렸다. 메타와인파티 참여자들의 발의로 1996년 3월 제정된 이 상은 매년 11월 메타-다움와인파티경매를 통해 수상기금을 마련하고 시상식은 12월 메타-다움와인파티에서 진행된다. 연극 평론가 구히서 씨가 수상자 선정 전 과정을 책임지고 결정하는 상이기도 하다. 당해 연도에 제작된 연극작품과 연극인을 대상으로 하는 ‘2008년 히서연극상’은 두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데, ‘올해의 연극인상’에는 상금 250만 원과 상패, ‘기대되는 연극인상’에는 상금 15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기대되는 연극인상’ 수상자 김수현 씨가 어머니 백수련(맨 왼쪽), 아버지 김인태(맨 오른쪽) 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수련-김인태 부부는 모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