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성인 가요 전유물 ‘디너쇼’의 새 역사를 쓰다
OSEN 기자
발행 2008.12.27 10: 31

SG워너비가 트로트 위주 성인 가요 가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디너쇼를 성공리에 이끌면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SG워너비는 2008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디너쇼를 연다. 디너쇼는 그간 성인 가요 가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SG워너비는 2006년과 2007년 같은 장소에서 고가의 한정 상품 디너쇼를 열어 2년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SG워너비는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올해 역시 같은 장소에서 디너쇼를 계획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너 콘서트를 위해 기존 SG워너비의 곡들 뿐 아니라 널리 알려진 노래를 리메이크해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 ‘L.O.V.E’, ‘어쩌다’, ‘My Style’ 등으로 최고의 사랑을 받은 여성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SG워너비의 김용준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손가인이 2006년 듀엣곡 ‘Must Have Love’로 함께 활동하는가 하면 지난 24-25일 열렸던 2008 빅4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도 두 그룹이 함께 공연하는 등 SG워너비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서로 인연이 깊은 선후배다. SG워너비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올해 10-20대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연말 공연이라는 우리 디너쇼의 콘셉트에 가장 적합한 게스트가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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