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튼 잭슨, 반덜레이 실바에 1R KO승 '설욕'
OSEN 기자
발행 2008.12.28 12: 45

퀸튼 잭슨이 설욕에 성공했다. 퀸튼 잭슨이 28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92' 서 반더레이 실바에 1라운드 KO 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잭슨은 MMA 전적 29승7패를 기록했다. 반덜레이 실바에 이어 퀸튼 잭슨이 차례로 입장하며 분위기를 달구자 링 위에서 두 선수는 말없이 경기를 준비했다. 이미 이전의 두 차례 대결서 승리를 거둔 실바는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반면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잭슨은 긴장한 모습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경기 초반 실바와 잭슨은 탐색전을 통해 상대의 약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몇 차례 펀치를 나누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신중한 모습이었다. 실바는 상대적으로 약한 레슬링 기술에 대한 방어를 위해 자세를 낮추고 경기에 임했다. 서로의 안면에 몇 차례 펀치가 교환됐지만 승자는 잭슨이었다. 잭슨의 왼손 강펀치가 얼굴에 작렬하면서 실바가 그대로 쓰러지자 레프리는 경기를 멈추며 종료를 선언했다. 10bird@osen.co.kr 수퍼액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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