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11승을 올리며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봉중근(28. LG 트윈스)이 3억 6000만원에 2009 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 LG 트윈스(대표이사 안성덕)는 26일 봉중근을 비롯한 7명의 선수와 재계약 했다. LG는 봉중근과 2008시즌 연봉 대비 1억 1000만원 인상된 3억 6000만원에, 내야수 박경수(24)와 1000만원 인상된 7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또한 우완 경헌호(31)와는 200만원 인상된 6500만원에, 서동욱(24)과는 300만원 인상된 3100만원에 각각 계약을 했다. 외야수 손인호(33)는 500만원이 삭감된 7000만원에, 투수 이동현(26)은 1500만원 삭감된 5000만원, 1년차 우완 이형종(19)은 동결된 2000만원에 계약했다. LG는 이로써 2009시즌 연봉재계약 대상자 총 47명중 39명과 계약을 완료(계약진행률 82.9%)했다. farinelli@osen.co.kr 봉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