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부산우유 CF 모델로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8.12.28 15: 03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타자 이대호(26)가 부산, 경남 지역의 대표 우유 브랜드인 '부산 우유'의 CF 모델로 전격 출연한다. 부산 우유 관계자는 "이대호는 부산,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간판 타자이며 우유의 맑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선수이기에 선정하였다"라며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대호의 촬영 내용은 전반적으로 코믹하고 경쾌한 분위기로 전개 될 예정이며 이대호 특유의 힘찬 배트 스윙을 하는 모습으로 구성된다. 이대호는 "최근 어려워진 경기 탓에 부산, 경남 지역 낙농업 관계자 분들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 분들의 지친 마음에 홈런처럼 시원하고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자신의 연기력에 관련해 그는 "지난 번 영화 해운대에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설경구씨에게 연기 지도를 살짝 받았는데 그동안 내 연기감각이 얼마나 늘었을 지 나 또한 궁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대호의 CF 촬영은 오는 29일 진행되며 내년 1월 말부터 부산, 울산, 경남 지역으로 TV, 라디오, 신문 지면 광고 등으로 노출 될 예정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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