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에서 파일럿 프로그램 ‘친친’이 첫 방송됐다. 28일 방송된 '친친'은 연예인 아버지와 그들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보내는 특별한 나들이를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기 위해 기획됐다. 김용만, 김신영, 이현지가 MC를 맡으며 이혁재와 아들 태연군, 김형일과 딸 예원양, 김창렬과 아들 주환군, 선우재덕과 쌍둥이 아들 진, 찬군, 김성주와 아들 민국군이 출연했다. 어설픈 불량 아빠들과 천방지축 아이들의 아슬아슬한 첫 여행은 자연이 살아있는 섬 강화도에서 펼쳐졌다. 갯벌에서 난생 처음 조개와 낙지를 잡아본 아이들과 아이들의 돌발행동에 쩔쩔매는 아버지들은 체험 학습을 통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아빠들은 자신도 몰랐던 아이들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아이들과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을 약속했고 아이들은 아버지와의 시간에 즐거워하며 해맑은 미소로 아버지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취지가 참 좋은 것 같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아버지들의 올바른 훈육 방법이 그려지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이 코너를 통해 아버지와 아이들이 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아빠와 여행을 보내며 달라지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아이들의 건강도 문제도 고려하면서 고정 멤버들이 아닌 순환되며 멤버들이 바뀌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시청자들에게 아이들과 체험하기 좋은 장소나 일을 소개 할 수 있고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방법을 보여주는, 재미 뿐만 아니라 지침서도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는 의견을 남겼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