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오늘 美 데뷔곡-정규앨범 수록곡 무대 보여준다"
OSEN 기자
발행 2008.12.29 08: 45

보아(22, BOA)가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8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과 정규 1집에 수록될 ‘룩 후즈 토킹’(Look Who’s Talking)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잇 유 업'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 있지만 '룩 후즈 토킹' 같은 경우 뮤직비디오 없이 공연 영상을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에서 볼 수는 있었던 것이 전부인 터라 실제로 퍼포먼스를 집중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아의 이번 한국 무대는 지난 2007년 6월 KBS '열린 음악회’ 이후 1년 6개월 만이라 팬들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29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보아가 28일 귀국했다. '잇 유 업' 같은 경우 뮤직비디오가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고 '룩 후즈 토킹' 같은 경우는 뮤직비디오도 없는 상태라 이번 무대에 기대를 갖고 설레이며 지켜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보아 자신도 오랜만에 선보이는 국내 무대이니 만큼 충실히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기대를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규 앨범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내년 상반기 쯤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SBS 가요대전’에는 빅뱅과 동방신기의 피아노 배틀도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보아는 지난 9월 미국 활동을 위해 출국한 뒤 3일 MTV 뉴욕 라이브를 통해 성공적으로 현지 데뷔를 했다. ‘잇 유 업’은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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