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호텔 & 스카이패스 제휴 - 3월말까지 더블 마일리지 캠페인
OSEN 기자
발행 2008.12.29 09: 32

일본의 JAL호텔이 지난 22일부터 대한항공의 상용프로그램인 스카이패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스카이패스 회원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 JAL호텔이 운영하는 니코 호텔스 인터내셔널과 호텔 JAL 시티 산하 호텔에 투숙할 경우 일정 마일을 보너스로 적립하게 된다.
니코 호텔스 인터내셔널 그룹에 소속된 호텔 투숙 시 1회당 500마일, 호텔 JAL시티그룹에 속한 호텔 투숙 시 1회당 250마일이 적용된다. 단, 단체요금과 할인요금에는 마일리지가 적용되지 않는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 적립을 받기 위해서는 투숙하는 호텔에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JAL호텔은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오는 2009년 3월말까지 더블 마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카이패스 회원은 이 기간 동안 니코 호텔스 인터내셔널 투숙 시 1회당 1000마일, 호텔 JAL시티 투숙 시 1회당 500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JAL호텔 측은 “스카이패스의 회원은 150만명이 넘으며, 이들을 기반으로 JAL호텔이 소유한 호텔의 레저와 비즈니스 수요의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 39개 국가 116개 도시로 운항하며, 이중 JAL호텔은 도쿄, 오사카, 삿포로, 아오모리, 니가타, 고마쓰, 오카야마, 후쿠오카, 나가사키, 베이징, 홍콩, 톈진, 다롄, 타이베이, 하노이, 자카르타, 덴파사르(발리), 콸라룸푸르, 런던, 괌, 샌프란시스코, 두바이 등 22개 도시에서 호텔을 운영한다.
대한항공과 일본항공 이외에도 JAL호텔은 아메리칸항공, 노스웨스트항공, 중국국제항공공사, 캐세이퍼시픽 항공, 중화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6개 외항사와 마일리지 프로그램 제휴를 맺고 있다.
니코 호텔스 인터내셔널은 일본항공의 자회사로서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JAL호텔이 운영하는 인터내서녈 럭셔리 호텔 그룹이다. JAL호텔은 니코 호텔스 인터내셔널 이외에도 일본에서의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13개 중가 호텔 체인인 호텔 JAL시티(Hotel JAL City)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12월22일)까지 JAL호텔은 유럽, 미주, 중동과 일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세계 전역에 59개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JAL호텔은 2009년, 338실을 갖춘 호텔 니코 상하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478실을 보유한 호텔 JAL타워 두바이와 니코 호텔스 인터내셔널의 소유인 300실의 바레인 리조트&스파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어 2010년에는 500실을 보유한 호텔 니코 우시와 411실을 갖춘 호텔 니코의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글 : 여행미디어 김승희 기자] bom@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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