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눈 웃음, 시원시원한 8등신 몸매, 도발적인 자태까지 갖춘 미모의 레이싱모델들이 대거 게임 홍보모델로 변신을 시도하며 남심(男心)을 흔들고 있다. 원만한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이들은 김하율, 구지성, 이지우 등 특급 레이싱모델들. 이들은 게임 광고부터 게임 프로그램 소개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고 등장해 게이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매력적인 이들이 나선 게임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 섹시하지만 친근한 이미지. 한 때 걸스타로 악명을 날리던 지스타는 2008년 환골탈퇴한 모습을 보이며 '이제는 걸스타가 아니다'라는 네티즌의 원성(?)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눈에 띄는 미모는 어디서나 알아주는 법. 김하율은 지스타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게임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주고객층인 CJ 인터넷 '진삼국무쌍 온라인'의 경우 레이싱모델 김하율이 단단히 한 몫 한거로 나타나고 있다. 전속 모델은 아니지만 코스프레 행사와 지스타 2008등 각종 행사서 모델로나서며 남성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섹시 동영상과 CF 사진을 공개하면서 남성게이머 몰이에 나서기도 한다. 바로 게임방송 진행자로도 널리 알려진 구지성은 CCR의 'RF온라인' 흥행 몰이에 나섰다. 섹시한 동영상이 남성들의 반응을 압도적으로 이끌어내며 신규 유저의 유입을 늘린다는 것. CCR측 관계자는 "구지성 섹시 댄스 동영상 공개 후 홈페이지 접속이 평소에 비해 최대 7배 이상 늘어나는 등 이미 충분한 홍보 효과를 봤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인기 레이싱모델 이지우 역시 게임계에서 종횡무진 맹활약이다. 엠게임 '바둑걸' 변신한 그녀는 아틀란티카와 카르마온라인 등 게임관련 케이블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남심을 녹이고 있다. ▲왜? 레이싱모델. . 겨울방학은 게임업계에서는 최대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다. 게임업체들은 새로운 게임을 발표하거나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유저 사로잡기에 나선다. 유저 사로잡기서 가장 효과가 높은 것이 바로 레이싱모델을 이용한 게임 홍보. 도드라지게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상품 이미지를 올리는 것에는 레이싱모델 만큼 최선의 선택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 scrapper@osen.co.kr 왼쪽부터 김하율 구지성 이지우(엠게임 제공) 등 최근 게임 인기몰이에 나선 레이싱모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