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라피스트 페스티발 첫 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현대인들의 관심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는 뷰티·웰빙 등을 관광과 접목시킨 행사를 마련, 꾸준히 지역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 1회 뷰티테라피스트 페스티발 기술경진대회는 서귀포시 주최, 서귀포시 뷰티테라피관광네트워크(건강특화사업추진회)가 주관했으며, 피부미용 및 네일아트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박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국내 전 지역의 약 12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는 21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2일 본격적인 경진대회가 1, 2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23일 서귀포시를 3개 지역(중심, 서부, 동부)으로 구분해 관광하는 일정도 마련됐다. 도외 참가자는 일반부 20만원, 대학부 18만원, 고등부 16만원의 참가비로 대회 참가를 비롯한 서귀포시의 다양한 관광지 및 체험프로그램 이용 등 참가자들은 행사와 접목시킨 관광을 경험했다. 대회 네일아트분야의 한 참가자는 “다른 미용경진대회와 진행방식이나 기준 등은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대회 참가 뿐 아니라 국내 대표적 관광지인 제주에서 개최되는 것인 만큼 여행도 함께 할 수 있어 참가를 희망하는 동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피부미용분야의 참가자도 “프로그램 일정도 알차게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 공신력 있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논의되고 있는 스파, 테라피, 허브 사업의 선도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3名(명품, 명소, 명인) 뷰티테라피 관광명품명소화 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제주형 뷰티테라피 모델 개발, 제주형 뷰티자원과 체험상품 홍보, 뷰티테라피 분야 기술 및 인적교류 강화 차원에서 개최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5개 종목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상을 비롯해 서귀포시 시장상 등 총상금 2000만원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글 : 여행미디어 김승희 기자] bom@tourmedia.co.kr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