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하트하트 재단에 1천만원 상당 물품 전달
OSEN 기자
발행 2008.12.29 09: 56

올해 시즌 6승을 기록하며 KLPGA투어의 흥행 아이콘으로 떠오른 서희경 (22,하이트)이 지난 28일 하트하트 재단을 방문해 1000만 원 가량의 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올 시즌부터 화이텐 코리아의 용품 지원을 받아온 서희경이 자신의 모델 계약금 중 1000만 원 가량의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것을 제안했으며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화이텐 코리아측에서 하트하트재단과 연계하여 이루어 지게 됐다. 서희경은 "올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에 비하면 적은 규모지만, 조금이나마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한걸음에 달려왔다"면서 "그동안 경기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기능성 제품이기 때문에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희경은 "향후에 어떤 자리에 오르더라도 항상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둘러볼 수 있는 겸손한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하트하트재단은 장애아 및 국내 외 어려운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의료지원,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재단이다. 물품을 받은 하트하트재단에서는 "올해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인적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서희경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가 될 때까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낼 것이다"고 서희경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0bird@osen.co.kr 화이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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