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김포~부산 노선 신규 취항
OSEN 기자
발행 2008.12.29 10: 03

진에어가 출범 6개월 만에 김포~부산 간 신규노선에 새로 취항하며 본격적인 영업확장에 나선다.
진에어는 오는 1월10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에 하루 왕복 4회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보잉사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운임은 주중 기본 5만원, 주말 5만76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김포~부산 노선에 운항 중인 항공사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진에어는 운임이 타항공사에 비해 10~20% 낮아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취항 한달 동안 주중 4만원, 주말 5만1900원의 특별 할인가를 적용한다. 또한 1월 한달간 김포~부산 노선 예매 승객에게 1만원 상당의 포인트 쿠폰을 제공한다.
김재건 진에어의 대표는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40년 운항 노하우와 정비 시스템을 바탕으로 김포~제주 노선에서 이미 안전 운항 능력을 검증 받았다”며 “김포~부산 노선에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저비용항공사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신규 취항의 포부를 말했다.
김포~부산 노선은 전통적으로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노선으로, 진에어는 합리적인 가격과 스케줄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승객들의 편의향상에 중점을 둔 맞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글 : 여행미디어 김승희 기자] bom@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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