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단독 MC 낙점…“내 스타일 보여줄 것”
OSEN 기자
발행 2008.12.29 10: 11

KBS를 떠난 박지윤(29) 아나운서가 엠넷(Mnet) ‘와이드 연예뉴스(윤신혜 연출)’를 통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5년 5개월간 엠넷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해 온 이기상의 후임으로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MC로 낙점된 박지윤 아나운서는 ‘단독’이라는 파격적인 개편에 “어깨가 무겁지만 기대가 더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윤은 이어 "두 사람이 진행하는 기존 포맷에 익숙해진 시청자들도 많고 이기상 씨가 너무 잘해주셔서 부담도 있지만 확실히 변화된 모습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엠넷 측은 “ ‘와이드 연예뉴스’는 엠넷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이 자리의 MC는 프로그램 뿐 아니라 엠넷을 대표하는 얼굴로 상징돼왔기 때문에 단독 MC를 맡은 박지윤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KBS라는 채널 성격에 맞추다 보니 고정적인 이미지가 있을 수도 있지만 나란 사람은 그대로이니 ‘박지윤 스타일’의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지윤의 단독 MC를 비롯, 새 코너로 단장한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는 내년 1월 5일부터 방송된다. yu@osen.co.kr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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