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29)가 29~31일 3사 연말 시상식 스케줄에 참석 할 수 없게 됐다. 이효리는 지난 26일 오후 11시께 실신한 채로 응급실에 실려가 현재 입원 중인 상태다. 주말 동안 입원 치료를 받으며 정밀 검사를 받았다. 29일 오전 10시 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고 폐렴 및 영양 부족 상태로 최소 10일의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29일 오전 3사 가요 시상식 및 SBS '연예대상'에 불참을 확정했다. 이효리는 첫 단독 콘서트 준비를 위해 약 60일 간의 하드 트레이닝을 진행했던 데다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식사를 거르며 6-7kg을 감량하는 등 콘서트 전 이미 피로 누적 및 심한 감기 몸살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뒤 바로 탈진 상태를 보였으나 휴식을 취하면 나을 것으로 생각하고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 연말 시상식에서 비와 함께 할 퍼포먼스 등을 준비해 왔지만 결국 다시 실신한 채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이효리는 “콘서트에 이어 연말 시상식 등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고 속상하다. 하루 빨리 완쾌해 건강한 모습으로 ‘패밀리가 떴다’를 비롯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찾아 뵙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