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맥스, 겨울방학 라인업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12.29 12: 10

외출보다 집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겨울을 지루하게 하지 않을 애니메이션 대작들이 몰려온다. 24시간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스카이라이프 채널 656, 메가TV 채널 222)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맞짱'의 컨셉트 아래 대작들로 구성된 겨울방학 라인업을 공개했다. 첫번째 맞짱 대결을 벌이는 작품은 내년 1월 5일 첫 방송을 나란히 시작하는 과 . 두 작품 모두 애니맥스에서 국내 최초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월~목요일 저녁 7시 30분과 8시 30분에 방영된다. 은 가난한 고등학생 하야테가 부잣집 상속녀이자 천방지축 꼬마 아가씨인 나기의 시중을 도맡아 하는 고달픈 집사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코미디 장르를 표방하면서도 중간 중간 삽입된 로맨스와 액션, 학원물 요소들이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더욱 유쾌하고 흥미롭게 만든다. 이에 도전장을 내민 는 판타지를 바탕으로 한 액션 학원물이다. 주인공인 평범한 인간 유지와 플레임헤이즈(괴물을 쫓는 헌터) 샤나가 현세계와 이(異)세계를 넘나들며 ‘존재’를 빼앗아 가는 괴물 '홍세'와의 전투를 벌이고, 소멸된 '존재'를 찾는다는 것이 주된 줄거리다. 독특한 세계관과 잘 짜여진 스토리라인, 화려한 액션과 화면 등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맞짱' 작품은 애니맥스 방영 시 높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을 엄선한 앵콜작들이다. 1월 6일 밤 11시에 처음 방영되는 과 1월 8일 밤 11시 30분에 시작하는 가 그것.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제작사 가이낙스에서 11년 만에 선보인 야심작 은 일본에서 2007년 최고 애니메이션에 등극한 작품이다. 지하-지상-우주로 연결되는 광활한 배경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열혈 남아들의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거대 로봇들의 등장으로 고전 메카물의 인기를 잇고 있다. 수많은 로봇에 대적하는 는 '감정을 잃어버린 존재들'인 계약자들이 극을 이끌어 나간다. 선과 악, '계약자'와 '인간'이 공존하는 이원적 세계를 몽환적으로 그려낸 탄탄한 스토리의 액션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지는 각각의 이야기들이 섞여 마지막에 이르러야 시청자들에게 답을 준다. 이밖에 2월 '맞짱' 작품으로는 이미 만화와 드라마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있는 와 현란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애니맥스는 겨울방학 대작들의 '맞짱' 방영을 기념해 홈페이지(www.animaxtv.co.kr)에서 맞짱 작품들의 인기도를 가늠하는 '맞짱 대결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애니맥스의 겨울방학 특집 방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애니맥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hat@osen.co.kr 하야테처럼-작안의 샤나 2기 / 애니맥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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