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세계선수권서 개인 최고점 깨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12.29 12: 17

"개인 최고점수에 도전하겠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9일 김연아(18, 군포수리고)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지난 27일 일본 나가노에서 끝난 일본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싱글 3연패를 달성한 뒤 "내년 3월에 있을 세계선수권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개인 최고 점수를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사다는 14일 경기도 고양에서 끝난 ISU 피겨스케이팅 2008-2009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김연아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프리스케이팅서 트리플악셀을 두 번 시도해 비록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어도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제 내년 3월에 있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준비에 들어간 아사다 마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개인 최고기록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아사다의 최고 기록은 2006년 NHK트로피에서 받은 199.52점. 200점 돌파까지 노려보겠다는 각오다. 아사다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을 마친 이후부터 러시아의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를 영입해 체력훈련에 집중하는 등 대회 후반부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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