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연말 퍼포먼스 아이템 전격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12.29 16: 05

연말 가요축제를 끝으로 국내 활동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비(26, Rain, 본명 정지훈)가 방송 3사의 연말 시상식에서 선보일 퍼포먼스 아이템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29일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KBS '가요대축제'(30일), MBC '가요대제전'(31일) 등 최고의 가요 축제로 손꼽히는 지상파 3사의 연말 가요축제에 모두 참석하게 됐다.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후 국내 방송 활동의 막을 내린다”라고 말했다. 먼저, SBS '가요대전'에서 이효리와의 격정적인 탱고로 또 한번 2008년 핫 이슈를 제공할 예정이었던 비는 이효리의 건강 악화로 계획했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없게 됐지만 평소 아껴뒀던 비장의 아이템을 꺼내 관중을 열광시킨다. 소속사 측은 “비 맞는 퍼포먼스와 불쇼 등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멋진 공연을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30일 진행될 KBS '가요대제전'에서는 비의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를 열창하며 봉춤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을 통해 선보인 관능적인 매력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국내에서 비의 5집 마지막 활동이 될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1집에서 5집을 아우르는 비의 히트곡 메들리가 선보여진다. 최근 박진영의 연말 콘서트에 참석해 사제지간의 의리를 돈독히 다지기도 한 비는 이날 박진영과 댄스 대결을 펼쳐 또 한번 가요축제에 길이 남을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활동을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인 비는 최근 내년 첫 번째 공식 활동으로 일본 내 아시아판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일본에서의 팬미팅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7일 일본 팬미팅 티켓은 오픈 4시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고 2009년 1월 12일과 14일, 양일간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2회와 1회 총 3회로 개최될 이번 팬미팅은 8000여명의 관중이 참석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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