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특집쇼’로 일컬어지는 KBS 2TV ‘2009 새로운 도전, 파이팅 코리아-박태환 편’에 원더걸스와 씨야의 남규리가 특별 출연한다. 오는 1월 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2009 새로운 도전, 파이팅 코리아’(이하 ‘파이팅 코리아’)에서는 1일 방송되는 김연아 편에 이어 박태환이 출연해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듣고 답하는가 하면 집을 공개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박태환은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의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 “소녀시대 보다는 원더걸스 멤버들과 더 친해 원더걸스가 더 좋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원더걸스가 깜짝 게스트로 무대로 등장했다. 박태환은 당황하면서도 반가워하며 “평소에는 멤버들과 별명을 부르며 친하게 지냈는데 방송에서 존댓말을 하려니 어색하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원더걸스는 무대에서 ‘노바디’를 선사했다. 한편 박태환의 이상형으로 알려진 씨야의 남규리도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레이스 끝나고 노래가 울려 퍼지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던 소녀시대, 스캔들이 생길 정도로 친분을 과시하는 원더걸스, 평소 팬이었다는 손담비까지 미녀가수들과의 인연이 남달랐다. 이에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남규리가 “이상형이 저(남규리)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상형이 많은 것 같다”며 “저뿐이 아니었나 보다"고 얘기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박태환은 “평소에 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그 노래를 부른 가수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며 “평범한 10대 또래처럼 요즘 노래들을 많이 듣고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태환의 집이 공개되는가하면 수영 꿈나무를 위해 슈퍼주니어와 수영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