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유승호-김을분 할머니, 6년 만에 다시 만나
OSEN 기자
발행 2008.12.29 17: 40

지난 2002년 개봉해 많은 화제를 낳았던 영화 ‘집으로’의 두 주인공 유승호와 김을분 할머니가 6년 만에 ‘네버엔딩스토리’를 통해 다시 만났다. MBC ‘네버엔딩스토리’는 일년 여 동안의 출연자 중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주인공을 선정해 그들의 모습과 근황을 전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그 세 번째 이야기로 작년 11월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김을분 할머니와 유승호의 감격적인 만남을 카메라에 담았다. 작년 11월 방송 당시 유승호는 김을분 할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띄워 그리움을 전했고 방송 이후 두 사람을 실제로 만나게 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네버엔딩스토리’는 두 사람의 만남을 마련했다. ‘집으로’ 영화 촬영 당시 어린 꼬마였던 유승호는 어느새 훌쩍 자라 170CM가 넘는 청년으로 성장했다. 유승호는 김을분 할머니를 위해 레드카펫을 준비하고 편지를 낭독하는 등 할머니와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또 “결혼을 늦게 할 생각인데 결혼할 때 할머니께서 꼭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6년 만에 만난 할머니와 손자의 따뜻한 상봉기는 31일 ‘네버엔딩스토리’를 통해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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