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티칭협회(KPGTA)가 어려운 골프 꿈나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KPGTA는 29일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KPGTA 2008 골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 제2의 최경주와 신지애를 꿈꾸는 골프 꿈나무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사 ▲KPGTA 소개 ▲임명장 수여 ▲공로패 전달로 진행됐다. 변정환 KPGTA 총괄본부장은 보육원생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할렐루야그린 골프단 백성기 단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남수 대구광역시골프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도 이제 2만 달러 시대와 더불어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생활요소는 건강한 신체가 행복한 삶을 만든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가 되고 있다"며 "이같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골프는 생활 중심형의 스포츠로 각광받으며 건강 수명의 유지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큰 일꾼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8월 창립된 KPGTA는 티칭프로 골프지도자 선발전, 골프 인재육성 및 장학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도자 선발을 통한 양질의 프로를 발굴하고 지속적이고 권위있는 상금 투어로 골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