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생겨나는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드름 흉터에 대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을 겨우 진정시킨다 해도 흉터는 얼굴에 계속 남아있어 여드름과 흉터에 대한 복합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때문에 최근 양한방 협진으로 여드름에 대한 근본원인을 치료함과 동시에 흉터치료를 효과적으로 하는 병원이 여드름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치료로는 여드름의 재발을 막는 근본치료를, 양방으로는 피부와 흉터상태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효과에 시너지를 얻기 좋다. 여드름의 발생원인은 과잉 생성된 피지가 모공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안에서 염증을 일으키는데 있다. 그러나 피지 과잉생성에는 것은 내부 장기 이상이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여드름은 계속 재발 할 수 밖에 없다. 양한방 협진병원 밸리뉴 클리닉의 김수현 원장은 “오장육부와 피부는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여드름은 오장육부의 이상증세가 피부로 드러난 형태이다. 때문에 병소의 원인이 되는 몸 속 장기를 치료해야 여드름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얼굴 부위별로 내장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부위가 있다면 몸 속 어디에 이상이 있는 지를 알 수가 있다. 한의학적으로 이마는 심장에 해당하며 볼은 간장과 폐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 때문에 스트레스성 여드름의 경우 주로 볼에 여드름이 난다. 턱과 입주위는 신장기능과 관련이 있는데, 여성의 경우 자궁이 약할 경우 턱밑에 여드름이 많이 난다. 소화기능이 약할 경우 콧잔등에 여드름이 많이 나타난다. 이처럼 몸 속 병소의 원인이 피부로 드러난 경우라면 단순한 피부 치료만으로는 여드름 재발을 막기 어렵다. 김수현 원장은 “여드름의 근본 원인을 찾아낸 뒤에는 환자 개인별 몸상태에 따른 맞춤 한약과 침치료를 통해 몸의 깨어진 균형을 되찾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여드름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한다. 생활습관도 여드름 치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생활케어도 치료의 한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한방으로 여드름의 근본원인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나면 흉터를 개선시키기 위한 직접적인 피부 치료가 이루어진다. 역시 환자 개인별 피부상태와 흉터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가 이루어져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주로 이용되는 치료방법은 콜라덤엔과 프락셀 레이저 치료다. 콜라덤엔을 이용한 치료는 미세침을 이용해 피부의 진피층을 자극해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여 흉터를 치료하는 방식이다.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미세한 범위까지 제어가 가능해 안전성을 더욱 높이면서도 높은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 표피를 제거하거나 손상시키지 않고 자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세포 복원 시스템이라 곧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흉터 상태에 따라 프락셀 레이저를 사용하여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밸리뉴 클리닉의 신이경 원장은 “프락셀 레이저는 컴퓨팅 된 프로그래밍을 통해 깊이의 조절을 하면서도 치료가 필요한 타겟부위의 피부를 정확히 깎아내는 방식이다. 치료시 죽은 피부조직 파편들을 깔끔히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주위 조직 손상이 적어 상처의 치유가 빠르게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밸리뉴클리닉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