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가 개봉 11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벼랑 위의 포뇨’는 28일(일요일)까지 전국 관객 100만 명(배급사 집계기준)을 돌파했다. 첫 주 20대 여성 관객을 중심으로 전국 42만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크리스마스 휴일을 지나면서 갈수록 관객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벼랑 위의 포뇨’의 관계자는 “초등학교의 방학이 시작되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극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빙 판의 특성상 오전 상영 타임이 많은 것일 일반적인데 미취학 아동들을 둔 부모들을 중심으로 오전 시간대 영화 관람이 늘어나면서 더빙 판의 매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극장 측에서 오후 자막판 뿐만 아니라 오전 더빙 판의 상영 회 차를 더 늘리는 것을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벼랑 위의 포뇨’는 인간이 되고 싶은 엉뚱하고 도도한 물고기 소녀 포뇨의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종횡무진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