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32)이 음악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은 뮤직포털 엠넷 12월 넷째 주(12/22 ~ 12/28)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백지영은 올해 6주라는 최장 기간 1위를 차지한 여성가수로 기록 됐다. 올해 걸스 열풍을 일으킨 원더걸스는 '소 핫'(So Hot)으로 5주간 1위를 했고 그동안 6주 연속 1위를 한 남자 가수로는 '하루하루'를 부른 빅뱅이 유일했다. 이번 주에는 그룹 V.O.S 멤버 김경록이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 대표곡 '이젠 남이야'로 차트 진입 2주 만에 전체 2위, 다운로트 1위를 차지해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 곡은 지난 주 보다 23단계 뛰어 올랐고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이천희와 신예 지서윤이 뜨거운 키스신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이승철의 '듣고 있나요'는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인기에 힘입어 지난 주 보다 6단계 오른 11위로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손담비가 피처링 해 화제가 된 마이티 마우스의 '패밀리'가 지난 주보다 3단계 오른 19위, 박정현의 '윈터키스'도 9단계 상승한 24위에 올랐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