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신생팀 우리캐피탈의 시범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009년 1월 21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시작하는 서울 중립경기 기간 동안 우리캐피탈의 시범경기 일정을 30일 발표했다. 우리캐피탈은 1월 23일 KEPCO45전을 첫 경기로 치르며 이후 24일 현대캐피탈, 25일 신협상무, 28일 삼성화재, 31일 대한항공, 2월 2일 LIG손해보험 등과 총 6경기를 치른다. 우리캐피탈의 시범경기 결과는 정규리그 성적에 반영되는 않는다. 우리캐피탈은 삼성화재 이후 13년 만에 창단된 남자 신생팀으로 김남성 감독과 박희상 코치가 이끌고 있다. 경기대 졸업 예정인 국가대표 출신인 센터 신영석(22)을 주장으로 역시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 박상하(22), 레프트 최귀엽(22) 등 젊고 실력있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음 시즌부터 돌풍이 기대된다. 또한 황동일을 내주고 대신 LIG손해보험에서 데려온 세터 이동엽(31)과 라이트 손석범(31)이 합류해 신구조화를 이룬 상황이다. 현재 11명으로 구성된 우리캐피탈은 인하대 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다. 한편 경기운영위원회, 심판위원회, 경기판독위원회 13명 위원이 선정하는 '라운드 베스트'의 상금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랐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