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이 이혼여행이 되었다고? 결혼 전에 챙기는 완벽한 신부준비
OSEN 기자
발행 2008.12.30 12: 26

사랑하는 이와의 결혼,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신혼여행이 이혼여행이 되었다? 이런 이야기의 속사정을 들어보면, 이유인 즉, 천사처럼 순진한 줄 알았던 아내에게서 ‘첫날밤의 혈흔’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80년대 드라마에서나 있을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헌데, 아직도 결혼 전, 잃어버린 처녀막을 재생하려고 문의를 하는 여성들이 많다. 왜일까? ‘뱃속 아기’가 혼수처럼 여겨지는 현대사회에서는 혼전순결을 지키다가 첫날밤을 치르는 예비부부들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꼭 결혼 후의 첫날밤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정말 결혼을 약속하고, 결혼을 약속할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싶을 경우, 여성들은 그와의 잠자리를 가지기 전에 ‘처녀막재생’이라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처녀막, 성관계가 아니더라도 망가질 수 있잖아요?’ 물론 맞는 말이다. 처녀막은 격한 운동이나 자전거타기 등을 하더라도 충격에 의해 찢겨질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를 아는 남성들이 적다는 것이며, 알고 있다고 해도 ‘내 여자’ 만큼은 이를 지키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성들이 많다는 것이다. 여성들 역시, 왠지 내 남자에게는 처녀막을 간직한 여성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는 이가 적지 않다. 소중한당신산부인과 김지운 원장은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처녀막재생술을 원하고, 시술을 받고 있다고 전한다. 김지운 원장은 “선입견이거나, 현대적이지 못한 생각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많은 여성들이 처녀막재생술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며 “결혼을 앞둔 예비 배우자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처녀막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시술을 상담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라 덧붙인다. 실제, 처녀막재생술을 받고 신혼여행을 다녀왔다는 김 모씨(20대 후반)는 “잊고 싶은 과거까지 처녀막재생술을 통해 말끔히 잊게 된 것 같다.” 며 “첫날밤처럼 통증이 있어서 남편 앞에서 무안하기는 했지만, 결과에 너무 만족한다.”라 시술 후기를 전한다. ‘그렇다면 처녀막재생술은 어떻게 시술될까?’ 처녀막재생술은 ‘처녀막 성형수술(Sodang Laser hymenoplasty; SLH)’이다. 이는, 기존의 처녀막 모양을 복원시키는 시술로, 성관계 시 처녀막이 파열되면서 혈흔이 생기게 된다. 기존의 처녀막재생술은 처녀막의 모양만 복원시킨 반면, 레이저 처녀막재생술(SLH)의 경우에는, 모양과 함께 미세혈관을 재생시켜서, 본래 처녀막을 되찾게 되는 섬세한 시술이다. 즉, 시술 후에는 혼전성관계를 하지 않은 것처럼 예전의 처녀막으로 회복이 되는 것이다. 레이저로 시술하기 때문에 보다 더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후 3~4주 뒤에는 정상적인 성관계가 가능하다. 때문에 처녀막재생술을 계획 중이라면, 적어도 성관계를 계획한 날이나, 결혼 전 3~4주 전에는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속까지’ 완벽한 처녀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여성들은 이완된 질을 탄력적으로 개선시켜주는 레이저 질성형을 병행할 수 있다. 이는, 혼전성관계 경험이 있거나 임신중절수술 등의 경험으로 인해 질의 탄력이 조금 떨어지는 경우에 받을 수 있는데, 질 입구를 통해 질 주변을 본래의 탄력적인 형태로 개선시켜 준다. 레이저를 이용한 정교한 시술로, 절개를 하지 않고 질 주변을 탄력적으로 회복시키는데, 시술 후에 흉터가 거의 없어 만족도가 높다. 소중한당신산부인과 김지운 원장은 “시술 후에는 골반근육강화훈련을 통해 질의 탄력성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라 전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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