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축구 유망주에 장학금 전달
OSEN 기자
발행 2008.12.30 12: 55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중학생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30일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사무국에서 도내 중학교 축구선수 7명, 학무모, 감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올해 전북 현대 선수단의 축구화 및 유니폼 등 애장품을 구단 홈페이지의 스타옥션을 통해 진행되어 판매된 수익금과 원정경기 응원용 레플리카 판매 수익금 등을 모아 지급됐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된 선수들은 전주 해성중을 비롯해 완주중, 신태인중, 삼례여중, 이리동중, 군산제일중, 고창중 등 7개 학교에서 각 한 명씩 선발됐다. 전북 현대 이철근 단장은 “도내 축구를 짊어지고 갈 어린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선수들이 앞으로 전북 축구를 빛낼 선수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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