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병주 감독과 1년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12.30 15: 57

대구FC는 30일 변병주 감독과 1년 재계약을 확정지었다. 최종준 대구 대표이사는 30일 변 감독과 면담을 갖고 1억 8000만 원에 재계약하기로 합의하고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변 감독은 지난해 대구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2년간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했으며 올 시즌 창단후 첫 FA컵 4강 진출과 이근호, 하대성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시킨 공로를 감안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변 감독은 "재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빠르고 화려한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하겠다"며 "팀 전력을 강화하고 특히 수비조직력을 보완해 내년에는 대구가 반드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변 감독의 재계약과 더불어 개인 사정으로 사임한 김동해 수석코치의 후임을 조만간 결정하고 내년 1월 12일 선수단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전력보강 추진 및 전지훈련 계획 확정 등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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