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방송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방송인 정은아가 올해 SBS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30일 밤 8시 50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는 이휘재, 예지원, 신봉선의 진행아래 2008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정은아는 10년 동안 ‘좋은 아침’의 3000회 진행을 맡아온 점을 높이 사 공로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됐다. 정은아는 “정말 부끄럽고 민망하다. 감사하다. 시청자분들도 놀라셨을 텐데 꿈에서도 생각지 못했던 상이다. 20년 후라면 가능한 상이라서 많이 놀랐다. ‘좋은 아침’을 조용하게 3000회를 넘기면서 모든 제작진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년 전에 내가 낯선 손님으로 출연했는데 지금 ‘좋은 아침’ 관계자들 모두 감사하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좋은 아침’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yu@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