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삼성 라이온즈 재활군 코치와 카페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프로 선수의 꿈을 키우는 야구 꿈나무들을 돕기 위한 자선경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현욱의 맛있는 야구 카페(http://cafe.naver.com/tastybaseball)를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내년 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삼성 선수들도 스승의 선행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오승환(26)과 박진만(32)이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유니폼을 내놓고 진갑용과 박석민이 각각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모자와 내야수 글러브를 기증하는 등 26명의 선수가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진행되며 낙찰된 참가자에게 자선경매 행사 인증서를 발급하고 내년 시즌 야구장 입장권을 제공한다. 맥스스포츠는 행사진행용품, 스포츠손상 전문크리닉 몸편한 휴 의원에서는 행사진행용품과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치료 및 컨디셔닝 크리닉을 무상으로 후원한다. 곽정훈 카페 매니저는 "이러한 자발적인 자선경매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되길 바라고 프로야구에 다양한 이슈 가운데 하나로 팬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